대한노인회 만난 추경호 “노인일자리·돌봄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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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한노인회를 만나 급격한 노령인구 증가에 대응한 적극적인 재정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호일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과 면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재정 지원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2018년 고령사회에 진입 이후 단 7년만인 2025년에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며 "급격한 노령인구 증가에 대응한 적극적인 재정투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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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가파른 노인증가 따른 일자리지원 확대 필요”
추경호 “내년 예산 노인일자리·돌봄서비스 고려”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한노인회를 만나 급격한 노령인구 증가에 대응한 적극적인 재정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노인빈곤율이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다는 점을 언급하며 “가파른 노인인구 증가에 맞춰 노인일자리 지원 확대 및 노인 권익신장을 위한 대한노인회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건의했다. 2019년 기준 노인 상대적 빈곤율이 40%를 넘은 것은 OECD 국가 중 한국 뿐이다.
이에 추 부총리는 “2018년 고령사회에 진입 이후 단 7년만인 2025년에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며 “급격한 노령인구 증가에 대응한 적극적인 재정투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예산안 편성 시 노인인구 증가, 베이비부머 세대 어르신들의 풍부한 직업 경험 등을 고려 노인일자리를 지원할 것”이라며 “고령·독거·신체제약 등으로 집중돌봄이 필요한 중점군대상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강화하는 등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실제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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