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만난 추경호 “노인일자리·돌봄서비스 강화”

조용석 2023. 7. 13.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한노인회를 만나 급격한 노령인구 증가에 대응한 적극적인 재정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호일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과 면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재정 지원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2018년 고령사회에 진입 이후 단 7년만인 2025년에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며 "급격한 노령인구 증가에 대응한 적극적인 재정투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과 면담
노인회 “가파른 노인증가 따른 일자리지원 확대 필요”
추경호 “내년 예산 노인일자리·돌봄서비스 고려”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한노인회를 만나 급격한 노령인구 증가에 대응한 적극적인 재정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노인회중앙회 김호일 회장과의 면담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기재부)
추 부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호일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과 면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재정 지원 과제 등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노인빈곤율이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다는 점을 언급하며 “가파른 노인인구 증가에 맞춰 노인일자리 지원 확대 및 노인 권익신장을 위한 대한노인회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건의했다. 2019년 기준 노인 상대적 빈곤율이 40%를 넘은 것은 OECD 국가 중 한국 뿐이다.

이에 추 부총리는 “2018년 고령사회에 진입 이후 단 7년만인 2025년에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며 “급격한 노령인구 증가에 대응한 적극적인 재정투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예산안 편성 시 노인인구 증가, 베이비부머 세대 어르신들의 풍부한 직업 경험 등을 고려 노인일자리를 지원할 것”이라며 “고령·독거·신체제약 등으로 집중돌봄이 필요한 중점군대상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강화하는 등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실제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