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나니 밖으로…가장 많이 찾은 카드 혜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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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마무리된 올해 상반기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었다.
해외여행, 공항라운지 등 혜택을 찾는 카드 고객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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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라운지·PP 혜택 1년전보다 검색량 213% 증가
고물가에 마트·편의점 혜택 검색 증가, 쇼핑 앞질러
13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신용카드 검색 리포트’에 따르면 공항라운지·PP 혜택군의 검색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13% 늘었다.
항공마일리지 혜택군은 같은기간 138%, 여행·숙박은 95%, 해외 78% 각각 증가했다. 올해 들어 해외여행이 본격화되면서 카드 혜택을 찾아보는 고객들이 많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공과금·렌탈(74%), 뷰티·피트니스(71%), 교육·육아(70%), 병원·약국(65%) 등의 혜택군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검색이 크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 최다 검색 혜택군은 통신으로 10.7% 늘었다. 이어 마트·편의점(9.6%), 교통(9.3%), 쇼핑(9.2%), 주유(8.8%) 순이었다. 이들 혜택은 매분기 최다 검색되는 상위 5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이한 점은 마트·편의점 검색량이 전년동기대비 44% 늘면서 같은기간 33% 증가한 쇼핑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생활비에 직접 부담이 되자 갈 수밖에 없는 마트·편의점 등에서 혜택을 챙기려는 수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카드고릴라는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결산 신용카드 톱3에 오른 △롯데 LOCA 365 카드 △KB국민 My WE:SH 카드 △신한 Mr.Life 모두 마트·편의점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공항라운지 혜택, 항공 마일리지 적립 카드 등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주목 받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교통비 인상, 주요 생활 필수 항목,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예고된만큼 교통, 공과금 관련 혜택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한 리포트는 올해 1월 1~6월 25일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내 ‘혜택별 검색’에서 각 혜택이 검색된 횟수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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