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작물 재해보험금 130억 지급…3228농가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가 올해 상반기 이상기온으로 발생한 저온과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금 130억원을 지급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잦은 이상기온으로 재해가 일상화되고 있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되므로 피해 최소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반드시 가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올해 상반기 이상기온으로 발생한 저온과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금 130억원을 지급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에선 지난 4월9일까지 3일간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져 과일 착과 불량, 양파 등 생육 불량 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5월3일부터 6일까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마늘과 시설하우스 작물 등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품목별 지급 재해보험금은 양파 61억원, 시설하우스·작물 31억원, 마늘 20억원, 배추 6억원, 차 4억원 등 총 22개 품목, 3228농가에 130억원이 지급됐다.
시·군별로 무안 29억원, 고흥 27억원, 해남 10억원, 담양·함평 각 8억원, 나주·보성 각 7억원 순이다.
고흥 한 마늘 재배농가는 자부담 19만원으로 보험에 가입해 침수피해로 이보다 68배 많은 1300만원의 재해보험금을 받았다.
이번에 지급하지 않은 일부 품목은 보험 약정에 따라 매실은 7월에 55억원, 보리·밀은 8월, 저온 피해가 발생한 배·사과·감 등은 9월에 단계적으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농가 부담은 낮추고 보험 가입률은 높이기 위해 보조 지원율을 80%에서 90%로 상향했다.
올해는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사업으로 70개 품목에 1660억원을 투입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잦은 이상기온으로 재해가 일상화되고 있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되므로 피해 최소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반드시 가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