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뚫고 거리로 나온 보건의료노조… 빅5 병원은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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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보건의료노조 소속 상급종합병원들이 총파업을 벌이고 있다.
반면 국내 빅5 병원(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도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았고 정상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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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구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총파업에 들어갔다.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은 19년 만이다. 2004년 의료 민영화 저지와 주 5일제를 관철하기 위해 조합원 1만여명이 파업을 벌였다.
이번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에는 전국 127개 지부 145개 사업장의 조합원 6만5000여명이 참여한다. 빅5 병원 중 보건의료노조에 속한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이 이번 파업에서 빠졌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현재 병원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도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았고 정상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노조가 아예 없고 매년 3월 사원협의회를 통해 노사간 임금, 근로조건 등의 협상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이며 세브란스병원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이다.
빅5 병원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이 지속될 경우 의료혼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남아있다. 이미 수도권에 위치한 병원들은 응급환자를 못받고 있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119종합상황실과 다른 병원들에 '병원 내부 사정으로 인해 17일 오전 7시까지 환자 이송 및 전원 자제를 요망'이라고 안내했고 고려대안암병원과 경희대병원은 지난 12일부터 응급 환자를 받지 않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13~14일 예정된 암 환자 수술 100여건을 취소했으며 2000여건의 외래진료 일정도 연기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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