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음악방송에 코요태 선배님들 계셔서 다행, 5세대 아이돌로 돌아왔다" (정희)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산다라박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이번주 음악방송에 나오신다. 몇 년 만의 출연이시냐?"라고 묻자 산다라박이 "9년 만이더라"라고 답하고 "떨리기보다는 설렌다고 생각했는데 사전녹화를 하면서 나도 긴장을 한다는 걸 처음 느꼈다.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는데 계속 발전하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이 "음악방송에서 마주쳤으면 했던 후배 가수 있냐?"라고 묻자 산다라박은 "이번에 샤이니분들과 틴탑분들도 나오시더라. 그리고 오늘 가면 엑소분들과 같이 컴백한다. 그때 같이 활동했던 분들이라 제일 반가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약간 편하지 않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산다라박이 "편하기도 하고 나만 연차가 쌓인 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든다. 심지어 코요태 선배님들, 너무 보고 싶다. 너무 다행이다. 선배님들이 계시니까 제가 지나가도 홍해가 갈라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김신영이 "이번 컴백과 함께 팬 애칭도 새로 정하신 거냐?"라고 묻자 산다라박은 "그렇다. 블랙잭이 2NE1 팬덤 이름인데 다라만을 위한 팬 이름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한참 고민하다가 다라링으로 정했다. 기분에 따라 달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신영이 "'소식좌'라는 별명도 있지만 주변 지인들이 다라 씨를 부르는 애칭은 뭐냐?"라고 묻자 산다라박은 "'토끼', '싼토끼' 이런 거였는데 요즘 새로운 게 생겼다. '5세대', 5세대 아이돌이라고. 9년 만에 돌아왔고 여전히 프레시하다고 해서 위너의 승훈 씨가 '5세대 아이돌 출격 완료' 이렇게 얘기를 해주셨다"라고 답하고 "승훈 선배님,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