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파업으로 충남대병원서 진료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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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의 파업으로 대전에서 일부 병원의 진료가 차질을 빚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13일 30여개 과의 외래진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고, 이날 잡힌 수술은 연기됐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일단 파업이 13일과 14일로 이틀 잡혀 있어 그 기간은 진료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지만 향후 진료를 할 수 있는지 여부는 파업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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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13~14일 외래 중지·수술은 연기
건양대병원·을지대병원·선병원 등 정상 진료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의 파업으로 대전에서 일부 병원의 진료가 차질을 빚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13일 30여개 과의 외래진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고, 이날 잡힌 수술은 연기됐다.
또한 경증 환자들은 퇴원 안내를 받았다. 다만 응급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충남대병원의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수는 전체 직원의 3분의 2에 해당되는 28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파업 참여 인원은 900여명으로 알려졌다.
건양대병원에서는 외래 진료와 수술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700여명의 직원이 노조에 가입해 있지만 50여명의 간부 노조원만 서울로 상경 투쟁에 나서 의료 인력 부족에 따른 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
대전을지대병원과 선병원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일단 파업이 13일과 14일로 이틀 잡혀 있어 그 기간은 진료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지만 향후 진료를 할 수 있는지 여부는 파업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에서는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등 총 6곳이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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