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긴 거' 밈으로까지 만들어진 쇼메이커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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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미드라이너 '쇼메이커' 허수 선수가 크산테를 묘사한 '그 긴 거' 발언이 밈이 될 정도로 전 세계적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쇼메이커가 개인방송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크산테의 사기성을 설명했다.
해당 경기 이후 쇼메이커의 크산테 평가는 '그 긴 거', 'The Long' 등의 밈으로 불리며 전 세계에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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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미드라이너 '쇼메이커' 허수 선수가 크산테를 묘사한 '그 긴 거' 발언이 밈이 될 정도로 전 세계적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쇼메이커가 개인방송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크산테의 사기성을 설명했다. 방송 당시까지만 해도 해당 발언이 그다지 주목을 끌지는 않았다.
"체력 4700, 방어력 329, 마저201 인 챔피언이 저지불가, 쉴드, 벽 넘기는 거 있고요. 에어본 있고, 심지어 쿨타임은 1초밖에 안 되고, 마나는 15들고 W는 심지어 변신하면 쿨 초기화에다가 패시브는 고정피해가 들어가며 그 다음에 방마저 올리면 올릴수록 스킬가속이 생기고, Q에 스킬가속이 생기고 스킬 속도가 빨라지고, 그 다음에 공격력 계수가 있어가지고 W가..." - 쇼메이커 개인방송 中
지난 6월 8일 LCK 서머 스프릿 광동 대 DRX에서 '두두' 이동주 선수가 크산테로 활약하며 재조명받기 시작했다. 체력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2대 5 한타를 승리하며 광동에게 승리를 선물했기 때문이다.
단단한 방어력, 화수분처럼 채워지는 실드, 적을 순식간에 제압해버리는 고정피해, 끊임없이 돌아오는 스킬 쿨타임까지 크산테의 모든 것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두두의 신들린 컨트롤이 받쳐줬기에 탄생한 명장면이었다. 팬들의 관심도 크산테의 성능에 쏠렸다.
해당 경기 이후 쇼메이커의 크산테 평가는 '그 긴 거', 'The Long' 등의 밈으로 불리며 전 세계에 퍼져나갔다. 챔피언 하나에 너무 많은 부가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재치있게 비꼰 표현이다.
쇼메이커의 해당 발언과 관련된 클립은 디플러스 기아 공식 유튜브 37만 회, 중국 웨이보에서만 570만 뷰를 달성했다. 북미 최대 커뮤니티인 레딧에서도 좋아요 1만3000개, 670개의 댓글이 달리며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의 밈으로 등극했다.
현재는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며 크산테 캐리가 나오는 경기마다 해당 밈으로 채팅창이 도배되는 진풍경을 보이고 있다. 젠지 e스포츠와 LPL 공식 트위터, LEC 해설자도 경기 중 쇼메이커의 밈을 사용하기도 했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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