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국가대표 유니폼 경매…축구종합센터 건립에 기부 예정

14일 오후 2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진행

지난 3월 우루과이전 때 손흥민과 김민재.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충남 천안에 건립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홍보와 축구팬들의 참여를 위해 남자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경매에 부친다.

KFA는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선수 9명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사인한 대표팀 유니폼 경매를 진행한다. 유니폼은 지난 3월 콜롬비아,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착용했던 것과 동일한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14일 오후 2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플레이 KFA'내 경매 페이지에서 실시된다.

낙찰은 마감시한까지 최고가를 등록한 사람에게 돌아가고 낙찰자는 경매 종료 후 24시간 내에 결제해야 한다. 결제를 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차순위자가 낙찰자가 된다.

경매로 얻은 수익금은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KFA는 이후 축구종합센터 패치를 부착해 특별 제작했던 6월 남자대표팀 유니폼과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여자 대표팀 사인 유니폼도 향후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