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로운, 300년 전 시작된 ‘이 연애는 불가항력’
조보아, 로운이 ‘만찢 케미’를 자랑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측은 13일 이홍조(조보아)와 장신유(로운)의 전생과 얽힌 운명적 서사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00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됐던 금서를 얻게 된 녹지과 공무원 이홍조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다. 끊어낼 수 없는 운명에 휘말린 이들의 간절한 소원에서 시작된 달콤하고 유쾌한 로맨스가 현실 공감을 더해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운다.
‘키스식스센스’ ‘보이스3’ ‘터널’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남기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키며 청춘 사극의 새 지평을 연 ‘백일의 낭군님’ 노지설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무엇보다 조보아, 로운, 하준, 유라 등 ‘로코력 만렙’ 청춘 배우들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먼저, 시청 사무실에 앉아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반짝이는 이홍조와 완벽한 비주얼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장신유의 무심한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 뒤로 펼쳐진 동화 같은 풍경은 두 사람의 전생을 함축하는 듯 흥미롭다. 신비로운 달빛 아래 자리 잡은 의문의 신당과 애틋하게 마주 선 두 남녀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300년 전부터 우리는 지독히 운명적’이라는 문구는 과거부터 이어져 온 이홍조와 장신유의 비범한 인연을 짐작게 한다. 특히 대비되는 현재와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 다른 포스터 속 한 뼘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렘을 자극한다. 턱을 괴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홍조에게 귓속말을 속삭이듯 성큼 다가선 장신유. 그 위로 더해진 ‘옛날 옛적에~ 우리 사귀었나요?’라는 물음 또한 이들 관계를 궁금하게 한다. 과연 전생에 어떤 운명의 끈으로 얽혀 있는 것인지, 오래된 금서로부터 시작된 이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벌써 기다려진다.
조보아는 온주 시청의 민원 해결사이자 장신유의 저주를 풀 9급 공무원 ‘이홍조’로 분한다. 상상 초월 민원에 시달리면서도 늘 최선을 다하지만 혼자가 익숙한 인물이다. 그는 난데없이 오래된 ‘목함의 주인’이 되면서 장신유의 저주를 풀 열쇠를 쥐게 된다. ‘로코 요정’다운 특유의 재기발랄한 사랑스러움으로 당차고 씩씩한 이홍조의 매력을 극대화할 조보아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된다.
로운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를 풀어줄 ‘목함의 주인’을 기다리는 에이스 변호사 ‘장신유’를 맡았다. 청명한 가을 햇볕에 뽀송뽀송하게 잘 마른 린넨 셔츠 향이 날 것 같은 반듯한 남자로, 어디에 있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인물. 원인 모를 병이 극심해지자 ‘목함의 주인’이라는 이홍조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상상도 못 한 격변을 맞는다. 장신유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로운의 활약 역시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동화 같은 판타지적 소재 위 현실에 발붙인 로맨스로 유쾌한 웃음과 달콤한 설렘, 짜릿한 미스터리까지 더한 흥미로운 작품”이라며 “특별한 서사를 가진 두 인물의 관계를 치밀하게 쌓아 올린 조보아, 로운의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오는 8월 23일(수)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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