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생각하는 김연아와의 공통점은...바로 마음가짐 ('슛포러브')

강성훈 2023. 7. 13.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뛰고 있는 '국민 영웅' 손흥민이 '피겨퀸' 김연아와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지난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슛포러브'에 손흥민이 출연했다.

이에 손흥민은 "솔직히 아무 생각 안 한다. 김연아 선수도 스트레칭할 때 비슷하게 언급한 것처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내가 해야되는 거고 내가 죽기 살기로 하는 것이기에 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스트레칭을 하는 김연아에게 PD가 "무슨 생각하면서 스트레칭을 하냐"고 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뛰고 있는 '국민 영웅' 손흥민이 '피겨퀸' 김연아와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지난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슛포러브'에 손흥민이 출연했다.

진행자는 손흥민에게 "왼발과 오른발 중 어디가 더 주발인가"라고 물었다. 손흥민은 "오른발은 타고난 발이고 왼발은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만든 발이다"라고 답했다.

이 자리에서는 김종국과 연관된 재미있는 일화도 언급됐다. 김종국은 한 채널에서 "흥민이에게 등근육 운동을 많이 시켰더니 연락이 없다"라며 자신을 피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진행자가 손흥민에게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묻자 손흥민은 "억지다. 헬스를 별로 안 좋아한다. 무게를 치면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진행자가 "선수 생활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을 텐데 어떤 마음으로 극복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손흥민은 "나도 처음부터 잘 하진 않았다. 무더운 여름에도 매일 공을 1천개 씩은 찬 것 같다. 그렇게 연습하고 실제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행복감이 너무 커서 답답한 고통스러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진행자는 "(경기장에서) 달릴 때 혹시 무슨 생각을 하면서 뛰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손흥민은 "솔직히 아무 생각 안 한다. 김연아 선수도 스트레칭할 때 비슷하게 언급한 것처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내가 해야되는 거고 내가 죽기 살기로 하는 것이기에 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연아는 과거 한 다큐에 출연했다. 스트레칭을 하는 김연아에게 PD가 "무슨 생각하면서 스트레칭을 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연아는 "무슨 생각을 해, 그냥 스트레칭 하는거지"라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쾌한 해당 장면은 '레전드 짤'로 화제 돼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 사이에 '밈'으로 여겨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