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첫 주연 맡은 영화서 키스신 “입술 붓도록 NG”(컬투쇼)

서유나 2023. 7. 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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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치열이 첫 주연을 맡은 영화에서 키스신을 소화한 사실을 밝혔다.

이날 김태균은 황치열이 "영화배우 됐다는 얘기가 있더라"며 그가 주연 배우 자격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근황을 전했다.

황치열은 갑자기 무슨 연기냐는 질문에 "감독님이 음문석이라고 친구다. 한 번씩 독립 영화를 찍는다. 문석이랑 다른 분이 시나리오를 써서 이 '동행'이라는 독립 영화는 치열이 네가 주인공을 해줬음 좋겠다고 해서 같이 찍어 봤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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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황치열이 첫 주연을 맡은 영화에서 키스신을 소화한 사실을 밝혔다.

7월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가수 황치열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김태균은 황치열이 "영화배우 됐다는 얘기가 있더라"며 그가 주연 배우 자격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근황을 전했다.

황치열은 갑자기 무슨 연기냐는 질문에 "감독님이 음문석이라고 친구다. 한 번씩 독립 영화를 찍는다. 문석이랑 다른 분이 시나리오를 써서 이 '동행'이라는 독립 영화는 치열이 네가 주인공을 해줬음 좋겠다고 해서 같이 찍어 봤다"고 답했다. 뮤직비디오 이후 주연 연기는 처음이라고.

김태균은 황치열이 평소 사투리를 쓰는 만큼 주인공이 서울 사람인지 경상도 사람인지 궁금해했다. 이에 황치열은 "서울 사람이다. 보시면 '치열이 (평소에) 일부러 사투리 쓰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투리가 전혀 없다"고 자부했다.

이어 "같이 동행하면서 상처가 치유되는 독립 영화다. 웨이브에서 결제해서 볼 수 있다"고 홍보했다.

황치열은 "키스신 있겠죠?"라고 놀리는 김태균에 "있다. 이게 키스신이 아니라 제가 당하는…"이라고 답했고, NG가 몇 번 났냐는 추가 질문에 "부었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음문석이 섭외한 것 보면 개런티가 없겠다"는 김태균의 짐작에 "최소 금액"이라고 밝히며 우정을 자랑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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