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부사관 280기 전투수영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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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부사관 후보생 280기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교육사 내 제2전투수영 훈련장에서 해상 생존능력을 높이기 위한 전투수영 훈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사관 후보생 280기는 전투수영 훈련을 통해 체력 증진과 협동심을 기르고,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급상황에서 스스로와 전우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숙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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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해군은 부사관 후보생 280기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교육사 내 제2전투수영 훈련장에서 해상 생존능력을 높이기 위한 전투수영 훈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사관 후보생 280기는 전투수영 훈련을 통해 체력 증진과 협동심을 기르고,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급상황에서 스스로와 전우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숙달한다.
전투수영 훈련은 유사 시 해상에서 생존하기 위해 함정에서 바다로 뛰어내리는 상황을 가정한 비상이함 훈련, 구명정 탑승 및 수난자 구조훈련 등 5일간 집중적인 수영훈련을 갖고 해상 이함 절차를 숙달하고 생존능력을 높인다.
특히, 수난자 구조 훈련은 바다에서 조난을 당한 인원을 구조하는 것으로 구조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조난자와 함께 신속히 이동하는 방법을 숙달해 바다 위 생존성을 강화한다.
기초군사교육단 수영교관 이재창 하사는 "전투수영 훈련을 통해 모든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바다를 지킬 부사관 후보생들이 위급 상황에서 자신과 전우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들어올 장병들 또한 정예 해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사관 후보생 280기는 지난 6월26일 입영해 11주 훈련기간 중 5주차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25일 임관할 예정이다.
수료 이후에는 해군교육사령부 예하 여러 교육기관에서 각자의 특기별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문화된 교육을 받은 후 해군 부사관으로 자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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