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호우특보 해제…보령 외연도 84㎜·태안 근흥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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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잦아들면서 대전과 충남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빗줄기는 오늘 오후 늦게부터 다시 굵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대전과 충남 전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청권에는 15일까지 100~250㎜, 많은 곳은 4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며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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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이시우 기자 = 장맛비가 잦아들면서 대전과 충남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빗줄기는 오늘 오후 늦게부터 다시 굵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대전과 충남 전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이날 새벽부터 시작된 장맛비는 보령 외연도 84㎜, 태안 근흥 55㎜, 천안 성거 38.5㎜, 서천 30.5㎜, 당진 23.5㎜. 서산 19.5㎜. 청양 19㎜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오후 들어 빗방울이 가늘어지면서 시간당 1~3㎜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거나 일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밤부터 다시 비가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오늘 밤부터 15일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13일 오후 6시를 기해 대전과 충남 전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청권에는 15일까지 100~250㎜, 많은 곳은 4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며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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