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장마철·여름 ‘위닉스 뽀송’ 갓성비!” …제습기 5개사 블라인드테스트 결과 공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날씨가 아무리 뜨거워도 습도만 잡으면 여름 나기가 한결 쉽다. 하물며 장마철에는 꿉꿉한 집안 관리 걱정에 제습기가 아쉽다.
문제는 어떤 제품을 사는 것인가다. 라이프스타일 앱 ‘오늘의집’이 주요 이커머스에서 판매량과 후기를 비교해 직접 구매한 5개 제품의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5대는 모두 20평형대까지 쓸 수 있는 15~16L 대용량 제품이다.
먼저 오늘의집은 이들의 브랜드와 상품명을 가리고 △용량 △전기요금 △소음 세 가지 측면에서 블라인트 테스트를 실시했다.
첫 번째 실험은 제습기 바로 옆에 대용량 가습기를 켜서 습도를 75% 이상 유지했다. 1시간 동안 제습량을 관찰하기 위해 제품당 총 3회 제습량을 체크했는데, 가장 제습량이 많은 제품은 1시간당 평균 맥주 한 캔 보다 많은 550ml를 모았다.
두 번째는 사용자들이 민감한 전기요금을 테스트했다. 제습기를 1시간 동안 최대로 켜고 스마트 플러그로 전력 소비량을 측정했다. 전기 사용량이 가장 적은 제품은 시간당 0.275KWh가 측정됐다. 매일 6시간씩 30일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예상 전기 사용료는 7920원 정도였다. 단, 실제 가정에선 전기 사용 구간별로 과금되는 비용이 다르고 기간별로 요금 단가도 달라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음을 측정했다. 제습기 구매 후기에는 종종 소음이 커서 불편하다는 내용이 보이는데, 테스트 결과 5가지 제품 모두 50db 이상으로 기록됐다.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나, 카페에서 대화하는 소리에 해당한다. 소음이 가장 적었던 제품은 51.9~ 52.5db 수준이었다.
이제 테스트 결과를 공개해본다.
갓성비 제품으로는 위닉스 뽀송 제습기(17L DN3E170-LWK)가 꼽혔다. 각각 제습량 1위, 전기 사용량2위를 기록했다. 소음에 예민하다면 LG 휘센 듀얼인버터 제습기(16L 블루 DQ162PBBCK)가 전력 소비량 1위, 소음 1위였다.
또 캐리어 클라윈드 제습기(16L ACDHMC018LMWB) 실험한 5가지 제품 중 전기세에서 우위를 보였다. 에너지 소비 효율 2등급 제품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스타트업 창업 초기부터 현재까지도 유저 일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커뮤니티, 커머스(3C)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독창적인 서비스로 고객이 영감을 얻고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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