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중화권 기업인 초청 투자·무역 활성화 박차

진창일 기자(jci@mk.co.kr) 2023. 7. 13. 14: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업교류 및 투자설명회
지난 11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중화권 기업인 교류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중화권 기업인들을 상대로 투자·무역 활성화에 나섰다.

광양경제청은 13일 “‘전라남도·중화권 경제·관광의 날’을 맞아 광양만권을 방문한 중화권 기업인 방문단,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한국중국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화권 경제·관광의 날은 코로나로 중단된 투자·수출 네트워크 재구축 및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중국 재개장에 대비한 관광수요 선점을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중국 투자자, 바이어, 여행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경제청은 투자, 물류, 첨단제조 및 중국상회 소속 기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광양항 홍보관과 산업단지를 둘러본 뒤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광양경제청은 투자설명회를 통해 한국의 글로벌 FTA를 활용한 세계 시장 진출 방안 및 외국인 투자 기업 성공사례, 이차전지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알렸다.

이어 최근 준공식을 가진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 공장을 방문해 한·중 비즈니스 협력의 새로운 협력 모델과 성공사례를 전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교류회가 우리지역을 방문한 중화권 기업인들이 광양만권의 산업 강점을 이해하고 코로나 이후 중국과 투자·무역의 협력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