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자리, 안전한 일터’ 광주시 노사상생협약 체결

진창일 기자(jci@mk.co.kr) 2023. 7. 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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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 노사관행·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강기정 광주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2일 오후 무등산 문빈정사 앞에서 열린 광주지역 노·사·정 공동선언에 참석해 노사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주시]
광주 노·사·정이 양질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한국노총광주본부·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불합리한 노사관행 해소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근로조건 향상 등을 골자로 한 노사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공정한 법 집행 관련 정책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상생의 노동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전국 최초 산단 근로자 조식 지원사업 ‘간편한 아침한끼’, 하남산단 작업복 세탁소 서비스 지역 확대, 산단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지원 등 정책을 벌이고 있다.

또 노동자 복지 확대, 주거비 확대·근로복지기금 조성 등 공동복지프로그램 지원 확대, 광주형 일자리 인증기업 발굴 및 지원, 광주형·상생형지역일자리 지원, 특수고용노동자·플랫폼노조 참여 등, 노사민정협의회 구성 및 의제 다양화로 노사상생 노동 정책을 펼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노사상생의 광주형일자리를 만든 저력이 있는 도시다”며 “지역 청년과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일터 조성에 노사정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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