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뺏기고 1군 훈련 제외…제2의 호날두, 결국 이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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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에서 미래가 없는 선수 같다. 펠릭스는 최근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등번호 7번을 내줬고, 이번 주 초 프리시즌 훈련에서 아카데미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현재 다른 팀들보다 펠릭스 영입전에서 앞서고 있는 팀은 아스톤 빌라다. 아틀레티코는 몇 주 안에 펠릭스를 처분하려고 하지만, 그렇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라며 펠릭스의 빌라 이적설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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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주앙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펠릭스는 1999년생,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23세에 불과한 젊은 선수다. 10대 시절부터 ‘천재’ 소리를 들으며 성장했던 펠릭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어 포르투갈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제2의 호날두’로 불리기도 했다. 펠릭스는 기대에 부응하듯 빠르게 성장했고, SL 벤피카를 떠나 스페인 라리가의 명문 구단 아틀레티코에 입단하며 성공적으로 유럽 빅리그 커리어를 시작했다.
초기에는 잘 적응하는 듯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합이 맞지 않았다. 결국 펠릭스는 지난 시즌 도중 첼시로 임대 이적하는 선택을 내리며 아틀레티코와 등을 지는 듯했으나, 시즌이 끝난 뒤 첼시가 펠릭스를 완전 영입하지 않아 아틀레티코로 돌아가게 됐다. 다음 시즌 펠릭스가 시메오네 감독의 선택을 받을지 불분명한 가운데, 펠릭스가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는 팀은 두 곳이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에서 미래가 없는 선수 같다. 펠릭스는 최근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등번호 7번을 내줬고, 이번 주 초 프리시즌 훈련에서 아카데미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현재 다른 팀들보다 펠릭스 영입전에서 앞서고 있는 팀은 아스톤 빌라다. 아틀레티코는 몇 주 안에 펠릭스를 처분하려고 하지만, 그렇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라며 펠릭스의 빌라 이적설을 제기했다.
다른 한 가지 이적설은 벤피카 복귀설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의 보도를 인용해 “시메오네 감독이 펠릭스를 좋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에 남지 않을 것이다. 벤피카의 후이 코스타 회장은 펠릭스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아틀레티코와 접촉하지는 않았으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열어 놓았다”라고 했다.
매체에 의하면 코스타 회장은 펠릭스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벤피카에서 펠릭스를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펠릭스는 훌륭한 선수이자 환상적인 인간이다. 하지만 펠릭스는 현재 아틀레티코 소속이다”라며 펠릭스를 칭찬하면서도 말을 아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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