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술 먹고 늦게 들어와 ♥한수민과 싸웠다”(라디오쇼)

[뉴스엔 이슬기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부부싸움에 대해 말했다.

7월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명수 초이스' 코너가 진행됐다. 고민이 있는 청취자들 대신 하나를 선택해 주는 코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결혼한 지 한 달 된 신혼부부인데 어제 남편이 술을 많이 먹고 늦게 와서 싸웠는데 저녁에 다시 혼구녕을 내줄까요? 그냥 넘어갈까요?"라고 했다.

박명수는 "저도 예전에 신혼 때 술 먹고 회식하고 늦게 들어와서 싸운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부인 입장에서는 인제 신혼이고 한데 좀 같이 좀 있고 싶고 한데 좀 술 먹고 헤롱헤롱하고 들어오면은 좋아하진 않겠죠. 거기다 또 아이까지 있으면. 근데 저는 이제 반대로 좀 생각하면 남편도 먹고 살아야 되니까. 회식도 하나의 일일 수 있으니까. 이해는 해 주시구요. 어제 혼구멍 냈으니까. 오늘은 그냥 넘어가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화를 낸다고 해 일이 해결되지 않아요"라고 조언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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