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IFRS17 계리적 가정 논란 이달 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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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뒤 계속되는 계리적 가정 논란에 관해 이르면 이번 달 관련 대책을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라벤더홀에서 진행된 상생 친구 협약식에서 "보험업계의 애로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험업계는 IFRS17 도입과 함께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을 놓고 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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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뒤 계속되는 계리적 가정 논란에 관해 이르면 이번 달 관련 대책을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라벤더홀에서 진행된 상생 친구 협약식에서 "보험업계의 애로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험업계는 IFRS17 도입과 함께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을 놓고 혼란에 휩싸였다.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공개했지만, 이를 적용하는 방식에 관해선 뚜렷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았다.
회계상 변경되는 효과를 당해 연도와 이후 손익을 전액 인식하는 '전진법'과 회계상 변경되는 효과를 과거 재무제표 전체에 반영하는 '소급법'이 화두로 떠올랐다.
금감원은 최근 이명순 수석부원장 주재로 6개 보험사 대표를 소집해 이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이 원장은 "평가를 내리는 보험회사 대표는 당기 평가를 잘하려는 유인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며 "숫자의 왜곡을 면밀히 봐야하는 건 우리 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격한 변화가 있으니, 단계적으로 안착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특정 보험사에 유불리 고려하지 않고 지금 가정에서 불리한 보험사가 있으면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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