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상장 추진 율촌 “인발강관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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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이 코스닥 상장 후 정밀냉간인발튜비(인발강관) 분야에서 글로벌 강소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율촌은 유안타제8호스팩과 합병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는 "회사가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 이후 폴란드 생산시설 건립을 통한 유럽 시장 진출과 더불어 국내와 멕시코 등 주요 글로벌 거점의 수출량을 확대해 인발강관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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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합병 승인 주주총회 예정
율촌이 코스닥 상장 후 정밀냉간인발튜비(인발강관) 분야에서 글로벌 강소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율촌은 유안타제8호스팩과 합병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율촌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투자 포인트와 상장 후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율촌은 1986년 설립되어 약 40년간 자동차 부품, 산업 및 건설장비, 가구 등에서 사용되는 인발강관을 제조·공급해 왔다. 인발 기술은 봉재나 관재를 단면적이 더 작은 금형(다이스·플러그 등)에 통과시켜 관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고객사별로 주문 제작이 가능한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인발 기술은 모관을 이것보다 단면적이 작은 치수의 형상 인발 금형에 통과시켜 금형의 구경과 같은 형상의 단면 제품을 얻는 가공 방식이다. 율촌은 창립 이래 37년 동안 인발강관 제조 데이터 및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율촌에서 생산한 인발강관은 주로 자동차 부품용으로 납품된다.
율촌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유안타제8호스팩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상장예비심사를 거쳐 지난달 21일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절차까지 완료했다. 율촌과 유안타제8호스팩의 합병가액은 2308원이며 합병 후 총발행 예정 주식 수는 2162만3916주다.
율촌은 오는 19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상장 안건을 의결한다.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합병기일은 8월 22일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8일이다.
율촌은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2019년 216억원이었던 멕시코 법인은 지난해 397억원으로 불어났다. 지난해에는 멕시코 성과를 바탕으로 폴란드에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는 “회사가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 이후 폴란드 생산시설 건립을 통한 유럽 시장 진출과 더불어 국내와 멕시코 등 주요 글로벌 거점의 수출량을 확대해 인발강관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율촌은 자동차 부품 시장과 더불어 산업 및 건설장비의 유압장치 및 자동화 설비, 가구용 인발강관, 농기계 부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신기술 개발을 통한 수익성 확대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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