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도 못 찾는 그 데이터 어디 있지?… "드롭박스 AI가 해결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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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군데 흩어져 있어 한번에 찾기 어려운 개인 문서나 파일을 구글에서 검색하듯 빠르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
데빈 총괄은 "일반적인 정보의 경우 구글 검색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여러 앱에 흩어져 쌓이고 있는 개인 데이터에 대한 통합 검색은 어렵다"면서 "드롭박스 대시는 구글 검색과 같이 개인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검색 도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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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팀즈, 지메일, 세일즈포스 등 외부 주요 앱과 연동
스택, 시작페이지 등 기능 추가…개인맞춤형·보안성 강조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여러 군데 흩어져 있어 한번에 찾기 어려운 개인 문서나 파일을 구글에서 검색하듯 빠르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
데빈 만쿠소 드롭박스 프로덕트 디자일 총괄은 1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드롭박스 대시 베타 버전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드롭박스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업으로, 포춘 500대 기업 중 56%가 조직 내 최소 1개 이상의 드롭박스를 사용 중이다. 국내에서는 건설, 제조, 미디어 등 산업에서 활용하고 있다.
드롭박스 대시는 인공지능(AI) 기반 범용 검색툴로, 다른 곳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자료를 하나의 검색창에서 간편하게 찾도록 돕는다. 드롭박스 내 자료는 물론 구글 워크스페이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아웃룩, 세일즈포스 등의 자료와 파일 검색이 앱전환 없이 가능하다. 현재 일부 기업 고객들 대상으로 클로즈드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데빈 총괄은 "일반적인 정보의 경우 구글 검색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여러 앱에 흩어져 쌓이고 있는 개인 데이터에 대한 통합 검색은 어렵다"면서 "드롭박스 대시는 구글 검색과 같이 개인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검색 도구"라고 밝혔다. 협업툴, 이메일, 개인 드라이브 등 흩어져 있는 웹문서들을 단일 검색 바에 키워드 입력만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드롭박스 대시에는 ▲스마트 링크 모음 기능 '스택' ▲단일 대시보드를 통해 범용 검색이 가능한 '시작 페이지' 등 신규 기능도 탑재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URL을 빠르게 저장·정리할 수 있고, 시작 페이지에서 하나의 버튼만으로 드롭박스 대시의 검색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생성형AI를 적용한 '드롭박스 대시 앤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찾는 콘텐츠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 가능하고, 답변의 출처도 제공하는 방식이다. 데빈 총괄은 "오픈AI 모델이나 자체 모델을 활용하는 방안이 있는데, 프라이버시와 신뢰를 보장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 중"이라면서 "AI기능을 활용한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드롭박스 내 파일을 요약·정리해주는 '드롭박스 AI' 알파 버전도 공개됐다. 파일 미리보기 기능에 AI를 적용해 문서나 영상을 요약해보고, 파일에서 필요한 정보만 검색한다. 한번의 클릭으로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문서의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문서와 관련한 질문에 대한 답변도 가능하다.
데빈 총괄은 "드롭박스는 사용자와 회사, 그리고 콘텐츠를 이해할 수 있는 개인화된 AI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또 새로운 AI 기능을 선보일 때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성을 가장 우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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