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체제 붕괴?…권력의지 대단, 총선까지 대표직 유지"

박태훈 선임기자 2023. 7. 13.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까지 당대표직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여의도 정치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종종 풀어 놓고 있는 홍 시장은 13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가능성은 낮지만 만약 이재명이 총선까지 당대표직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민주당 비대위원장으로 이낙연, 정세균, 김부겸 3명 중 누가 적합하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이재명 체제가 붕괴될 수 있을까?"라며 그럴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지난 5ㄷ월 10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을 마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까지 당대표직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여의도 정치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종종 풀어 놓고 있는 홍 시장은 13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가능성은 낮지만 만약 이재명이 총선까지 당대표직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민주당 비대위원장으로 이낙연, 정세균, 김부겸 3명 중 누가 적합하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이재명 체제가 붕괴될 수 있을까?"라며 그럴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답했다.

앞서 홍 시장은 이 대표가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선언한 것에 대해 자리를 유지하려는 '배수진'을 친 것으로 이재명 대표는 절대 자리에서 물러날 사람이 아니다, 권력을 향한 의지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분석했다.

또 홍 시장은 미국에서 1년여 만에 귀국한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선 "술수를 부리는 사람은 아닌 것으로 안다"며 호평한 바 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