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3주 연속 보합세… 서울은 0.0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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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고,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값은 0.04% 상승하며 지난주(0.03%)와 비교해 소폭 늘어난 상승폭을 보였다.
한편, 서울 전세시장은 0.05% 오르며, 지난주(0.04%)보다 커진 상승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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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강북구 등은 하락
전세시장은 상승폭 유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고,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0%) 대비 보합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값은 0.04% 상승하며 지난주(0.03%)와 비교해 소폭 늘어난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해 1월 3주차 조사(0.01%) 이후 약 17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로 6주 연속 상승 추세다.
구별로는 송파(0.16%)·서초구(0.07%)가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동구(0.07%)는 고덕·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6%)는 신길·당산동 역세권 중저가 위주로 올랐다. 마포구(0.12%)와 용산구(0.06%), 성동구(0.05%)도 상승 했다.
반면 중랑구(-0.02%)는 신내·면목동 위주로, 강북구(-0.01%)는 번·수유동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0.05%)과 경기도(0.04%)는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지방 아파트값은 0.04% 내려가면서 지난주(-0.04%)와 동일한 하락폭을 기록했다. 다만, 세종(0.13%)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새롬·다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역별로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매물·거래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 지역은 매수·매도 희망가격 격차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전세시장은 0.05% 오르며, 지난주(0.04%)보다 커진 상승폭을 보였다. 경기(0.03%) 전세가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은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0.03%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0.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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