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해운사 HMM 새주인 찾기 본격화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3. 7. 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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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해운사 HMM, 새 주인 찾기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새 주인을 찾기엔 주변 여건이 호락호락치 않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급등했던 운임 덕에 HMM, 영업이익만 10조 원 가까이 벌어들였습니다.

그러나 엔데믹 이후 상황이 확 달라졌습니다.

올해 예상되는 영업익은 1조 원 안팎, 한창 벌어들일 때와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입니다.

게다가 산업은행,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HMM 영구채를 어떻게 처리할지도 난제입니다.

10조 원으로 추산되는 몸값이 너무 비싸다는 지적 속에 업황 전망 역시 불확실해, 특단의 대책 없이 새 주인 찾기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중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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