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회 만들자"…고용장관, 중소업체와 '위험성평가' 간담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3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중소규모 제조업체를 찾아 달라진 '위험성평가'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 장관은 제조공정을 둘러보면서 프레스 등 위험기계·기구에 대한 안전조치가 돼 있는지, 위험성평가를 통해 위험요인 발굴과 개선이 됐는지 등을 점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3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중소규모 제조업체를 찾아 달라진 '위험성평가'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내 유해 및 위험요인을 스스로 파악해 개선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제도다. 고용부는 지난해 말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이라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발표 후 산업안전보건 정기감독을 적발·처벌 위주에서 위험성평가 이행 여부 및 적정성을 중심으로 하는 '위험성평가 특화점검'으로 개편해 진행해왔다.
하지만 그동안 방법이 복잡하고 어려워 중소사업장에서는 참여가 저조했다. 이에 고용부는 지난 5월 지침 개정을 통해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쉽고 간편하게 위험성평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전 과정에서 근로자 참여를 높이고 상시평가제도를 도입한 게 골자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 장관은 제조공정을 둘러보면서 프레스 등 위험기계·기구에 대한 안전조치가 돼 있는지, 위험성평가를 통해 위험요인 발굴과 개선이 됐는지 등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현장을 살펴본 결과 대형 프레스기, 지게차, 특별관리물질을 사용하는 세척기 등 위험 기계·설비들이 많았지만 근로자와 소통하고 작업 전 점검회의(TBM·Tool Box Meeting)를 활용했다"며 "이것이 바로 최근 작업 중 재해가 없었던 이유"라고 평가했다.
이후 근로자 50인 미만 중소업체 사업주 10여명과 함께 개정된 위험성평가 운영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 장관은 "안전을 위해서는 위험성평가를 통해 무엇이 위험한지 발굴하는 것이 첫걸음이기 때문에, 위험성평가는 안전을 보는 눈과도 같다"며 "간담회에서 주신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위험성평가가 현장에 확산, 안착되고 우리 사회가 보다 안전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