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한노인회 회장과 면담…"내년 예산안에 노인일자리 지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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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3일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과 면담을 갖고 노인에게 필요한 재정 지원 과제를 논의했다.
또 내년 예산안 편성 시 노인인구 증가, 베이비부머 세대 어르신들의 풍부한 직업 경험 등을 고려해 노인일자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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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3일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과 면담을 갖고 노인에게 필요한 재정 지원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실제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다는 점을 언급하며 "가파른 노인인구 증가에 맞춰 노인일자리 지원 확대 및 노인 권익 신장을 위해 대한노인회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추 부총리는 우리나라가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급격한 노령인구 증가에 대응한 적극적인 재정투자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내년 예산안 편성 시 노인인구 증가, 베이비부머 세대 어르신들의 풍부한 직업 경험 등을 고려해 노인일자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령·독거·신체 제약 등으로 집중 돌봄이 필요한 중점군 대상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노후생활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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