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김신 SK증권 대표 '좌불안석' [CEO 업&다운]

윤진섭 기자 2023. 7. 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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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SK증권 대표, 그 어느 때보다 바짝 긴장하는 눈치입니다.

돌려막기식 불건전 채권 운용 의혹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조사 중이죠.

SK증권도 예외가 아닙니다.

작년 신탁 상품을 판매한 뒤 채권 돌려막기를 하다 대규모 평가 손실 기록한 바 있습니다.

투자 자산 평가손실과 환매 연기에 대한 합의금 명목으로 100억 원대 자금을 지급했는데, 현행 자본시장법상 위법 행위에 해당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SK증권 회사 잘못 인정해서 고객과 합의한 것일 뿐 손실 보전은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는데, 금감원 생각은 다른 듯싶습니다.

특히 금감원이 이런 운용 실태에 대해 증권사 CEO 책임이라고 언급한 게 유독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10년째 회사를 이끌면서 증권사 최장수 CEO 신화를 써내고 있는 김신 대표, 갈수록 커지는 책임론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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