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호날두' 드디어 맨유로 오는 거야?...ATM 탈출 희망→이적 협상 시작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유가 주앙 펠릭스(2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맨유의 스트라이커 영입은 난항이다. 빅터 오시맨(나폴리), 해리 케인(토트넘) 등 최정상급 자원을 원하고 있지만 구단 매각 작업이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영입전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현재까지 영입도 메이슨 마운트 한 명에 그칠 정도로 답답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라스무스 회의룬(아탈란타)과 연결이 되는 가운데 새로운 이름도 등장했다. 바로 펠릭스. 영국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맨유는 펠릭스 영입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펠리스는 ‘제2의 호날두’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볼을 다루는 기술과 영리한 움직임으로 최고의 유망주라는 평가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는 2019-20시즌에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700억원)의 엄청난 이적료를 투자하며 펠릭스를 품었다.
펠릭스는 이적 초기에 활발한 움직임과 결정력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점차 부진에 빠지기 시작했고 지난 시즌에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의 불화설도 전해졌다. 결국 펠릭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반등을 위한 결정이었으나 리그 16경기 4골로 특별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첼시 임대가 끝나고 아틀레티코로 복귀했지만 펠릭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바라고 있다. 매체는 “펠릭스는 자신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에게 새로운 팀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를 떠나길 원한다”고 전했다.
펠릭스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맨유와 연결이 됐었고 이는 지난 겨울에도 마찬가지였다. 펠릭스는 현재 맨유 외에도 뉴캐슬과 아스톤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펠릭스 매각을 원하고 있지만 지금은 이적료를 높게 받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한 시즌 임대를 허용한다는 입장이다.
[주앙 펠릭스·에릭 텐 하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위터]-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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