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건 변화구 제구” 문동주 조력자 최재훈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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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파이어볼러' 문동주(20)는 한화 이글스를 넘어 한국야구의 미래다.
데뷔 2년차인 올 시즌 전반기에만 16경기에 선발등판해 6승6패, 평균자책점(ERA) 3.47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풀타임 첫해를 보내고 있다.
이에 문동주는 "최재훈 선배님도, 나도 공격적으로 투구하자는 계획만 생각한다. 최근 스트라이크존 공략이 늘어난 비결"이라고 활짝 웃으며 "매 경기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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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는 시속 150㎞대 후반의 강속구가 매력적인 투수다. 올 시즌 직구 평균구속도 152.2㎞에 달한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무브먼트가 몰라보게 향상된 덕분에 2스트라이크 이후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엮어내곤 한다.
변화구의 완성도 또한 점차 올라가고 있다. 7.1이닝 1실점의 호투로 6승째를 따낸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선 삼진 5개 중 4개를 변화구로 잡았다. 1회부터 홍창기를 커브, 김현수를 슬라이더로 침묵시켰고, 5회 문보경과 6회 홍창기 역시 커브로 요리했다. 탁월한 콘택트 능력을 자랑하는 홍창기를 2차례나 커브로 돌려세운 장면이 특히 돋보였다. 포수 최재훈이 경기 후 “(문)동주가 오늘처럼만 던지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고 극찬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최재훈은 2017년 두산 베어스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되자마자 밤을 새워 한화 투수들의 피칭 메뉴를 분석하는 등 ‘공부하는 포수’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조언 하나하나는 문동주에게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최재훈은 “변화구 제구가 관건이다. 그게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조언했다. 이에 문동주는 “최재훈 선배님도, 나도 공격적으로 투구하자는 계획만 생각한다. 최근 스트라이크존 공략이 늘어난 비결”이라고 활짝 웃으며 “매 경기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공부하는 포수’와 한국야구의 미래를 짊어질 영건의 의기투합이 한화의 신바람을 이끌고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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