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사라진 하이틴스타, 마을회관서 월세살이…"하루아침에 빚 4억"

이은 기자 2023. 7. 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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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편기연이 마을 회관서 월세살이를 하며 공장 일을 하는 근황을 전했다.

13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는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 '어른들은 몰라요'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던 하이틴 배우 편기연이 출연한다.

한편 하이틴 배우로 사랑받았던 편기연의 근황과 인생 이야기는 13일 밤 9시10분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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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특종세상' 예고 영상


배우 편기연이 마을 회관서 월세살이를 하며 공장 일을 하는 근황을 전했다.

13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는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 '어른들은 몰라요'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던 하이틴 배우 편기연이 출연한다.

/사진=MBN '특종세상' 예고 영상


편기연은 경기도의 한 마을회관에서 8년째 월세살이를 하고 있었다. 하이틴 배우로 활동하다 돌연 활동을 중단한 편기연은 현재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아이스팩 생산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그는 "하루아침에 빚 4억800만원이 생겼다"는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놓으며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연기를 포기하고 돈을 벌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다"고 밝힌다.

이어 "쳇바퀴 돌 듯 10년을 보냈지만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기회를 잡기 위해 지금도 꾸준히 연기 연습을 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며 다시 연기자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사진=MBN '특종세상' 예고 영상


예고 영상 속 편기연은 아이스팩 공장에서 일하며 능숙하게 지게차를 다루고, 래핑까지 척척 해내는 모습이었다.

이어 편기연은 "머리가 정말 터질 것처럼 힘드니까 벽에다가 자해를 하게 되더라"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저도 모르게 술을 마시고 뒤로 쾅쾅 하다보니 머리가 터지더라. '어떻게 하면 남한테 피해 안 주고 죽을 수 있을까' (싶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하이틴 배우로 사랑받았던 편기연의 근황과 인생 이야기는 13일 밤 9시10분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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