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승소→김호중 한솥밥 새 둥지 선택[공식]

이슬기 2023. 7. 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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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지윤이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에서 승소한 가운데,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7월 13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가수 홍지윤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앞으로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7월 3일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 민사부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홍지윤이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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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홍지윤이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에서 승소한 가운데,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7월 13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가수 홍지윤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앞으로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홍지윤은 지난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에 출연해 ‘엄마 아리랑’, ‘배 띄워라’ 등 무대로 자신의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주목받았다. 무대마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홍지윤은 ‘미스트롯2’ 최종 2위 선(善)을 차지, 대중에게 눈도장 찍었다.

‘미스트롯2’ 최종 2위 이후 홍지윤은 각종 예능을 비롯해 라디오, 광고, 그리고 드라마에서도 활약,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인형 같은 비주얼로 ‘트롯 바비’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만큼, 홍지윤은 ‘여성조선’, ‘더 스타’, ‘싱글즈’ 등 화보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여기에 홍지윤은 뛰어난 보컬 실력과 풍부한 표정 연기와 함께 뮤지컬에도 도전, ‘서편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안기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활동을 비롯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등 쉼표 없는 활동을 하고 있는 홍지윤이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김호중, 안성훈, 서인영, 정다경, TAN, 김광규, 손호준, 허경환, 김원효, 이동국, 김승현 등이 소속돼있다.

한편 7월 3일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 민사부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홍지윤이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이 내려졌다.

앞서 홍지윤은 지난 4월 소속사의 정산지연, 팬카페 매니저 고소, 지원의무 위반 등으로 인한 신뢰관계 상실을 이유로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재판부는 “양측의 입장차가 극명해 본안소송에서 사실관계에 관한 보다 면밀한 조사 및 이를 바탕으로 한 법리 검토를 거쳐 충실히 판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상호 간의 신뢰가 깨져 향후 더이상 협력에 기초한 매니지먼트 업무 및 연예 활동을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에 이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고 인용 이유를 밝혔다. (사진=생각엔터)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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