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풀리자 외국인 입국↑"…순유출→순유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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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따른 국가 간 이동 제한 조치가 완화하면서 국내로 들어온 외국인이 전년 대비 87% 늘었다.
이에 따라 내·외국인 입국자에서 출국자를 뺀 국제순이동은 전년 순유출에서 지난해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순이동은 전년도 순유출(-4만3000명)에서 지난해 16만8000명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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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따른 국가 간 이동 제한 조치가 완화하면서 국내로 들어온 외국인이 전년 대비 87% 늘었다. 이에 따라 내·외국인 입국자에서 출국자를 뺀 국제순이동은 전년 순유출에서 지난해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2년 국제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체류기간 90일 초과 기준 국제순이동(입국-출국)은 지난해 8만8000명 순유입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6만6000명이 순유출됐는데 1년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한 것이다. 코로나 사태에 따른 이동 제한이 완화하면서 국내 입국 외국인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다.
구체적으로 전년과 비교해 지난해 외국인 입국은 19만2000명(87.2%) 증가했고 출국은 1만9000명(-7.1%) 감소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순이동은 전년도 순유출(-4만3000명)에서 지난해 16만8000명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외국인 입국을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9만5000명), 베트남(5만2000명), 태국(3만5000명)이 43.9%를 차지했다. 외국인 출국은 중국(7만명), 베트남(3만4000명), 태국(1만7000명)이 49.7%를 차지했다. 외국인 입국자의 체류자격별 구성비는 △취업(33.4%) △유학·일반연수(21.5%) △단기(21.4%) △영주·결혼이민 등(12.7%) 순으로 집계됐다.
내국인의 경우 지난해 전년과 비교해 입국은 3000명(1.7%) 증가하고 출국은 6만명(28.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순이동은 8만명 순유출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순유출이 5만7000명 증가했다. 내국인은 모든 연령대에서 순유출됐는데 20대의 순유출 규모(-3만8000명)가 가장 컸다.
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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