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화성-18형' 도발에 "압도적 대응 대비 태세"

북한이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군 당국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아래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고 있다며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실장은 이어 이번 미사일에 탄두가 실렸는지에 대해선 한미가 분석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군이 화성-18형 '중간 단계' 시험 발사라고 평가한 지난 4월 발사 때와의 차이에 대해선 한미가 평가하고 있다면서도 미사일 발사를 위한 단계를 시험하는 차원에서 발사하지 않았을까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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