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무성한 이적설' 시아캄은 토론토 잔류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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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 대한 시아캄의 충성심이 대단하다.
현지 매체 '스포츠넷'은 13일(한국시간) "파스칼 시아캄은 진심으로 토론토 랩터스 잔류를 원한다. 하지만 끊임없이 토론토가 그를 트레이드한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아직 진지한 연장 계약에 대한 협상은 없다"라고 전했다.
시아캄의 트레이드 루머가 나오는 이유는 계약 기간과 토론토가 놓인 상황이다.
토론토 입장에서 시아캄을 트레이드해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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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스포츠넷'은 13일(한국시간) "파스칼 시아캄은 진심으로 토론토 랩터스 잔류를 원한다. 하지만 끊임없이 토론토가 그를 트레이드한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아직 진지한 연장 계약에 대한 협상은 없다"라고 전했다.
시아캄은 현재 데미안 릴라드와 함께 트레이드 시장에 언급되는 가장 큰 이름이다. 시아캄은 2022-2023시즌 평균 24.2점 7.8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득점과 어시스트에서 발전한 시아캄은 자타공인 토론토의 에이스였다. 비록 토론토가 2021-2022시즌 동부 컨퍼런스 6위를 기록한 것에 비해 2022-2023시즌은 동부 컨퍼런스 8위에 그쳤지만, 시아캄의 활약은 빛났다.
시아캄은 2016년 NBA 드래프트 전체 27순위로 토론토에 지명된 이후 토론토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카일 라우리가 떠난 이후 토론토의 대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시아캄의 트레이드 루머가 나오는 이유는 계약 기간과 토론토가 놓인 상황이다. 시아캄은 2023-2024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토론토 입장에서 시아캄을 트레이드해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토론토는 2022-2023시즌 동부 8위에 그치는 등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현재 전력을 유지하면 냉정히 말해 우승 도전은 힘들다. 따라서 가장 가치 있는 시아캄을 보내야 리빌딩을 진행할 수 있다.
문제는 시아캄이 토론토 잔류를 원한다는 것이다. 시아캄은 꾸준히 토론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시아캄은 만약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그 팀과 연장 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도 돌고 있다. FA까지 1년 남은 시아캄을 데려오는 팀은 연장 계약을 조건으로 내걸 가능성이 높다. 시아캄이 트레이드 후 연장 계약을 거부한다면 트레이드 가치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릴라드 드라마에 비해 언급이 적지만, 시아캄의 행선지도 관건이다. 과연 토론토가 어떤 선택을 내릴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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