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날 신랑에 반한 '가방순이' 절친…집들이 때 차 안에서 그짓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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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서 신부 절친과 신랑이 눈 맞아 불륜을 저지른 충격적인 이야기가 공개됐다.
문제는 이날 절친이 A씨의 신랑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한 것.
나아가 신랑 역시 절친을 끊어내야 했음에도, 절친에게 이성적인 매력을 느껴 결국 두 사람은 불륜 사이로 발전했다.
블랙박스에는 이상한 소리가 나온 뒤 신랑과 절친이 차 앞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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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결혼식장에서 신부 절친과 신랑이 눈 맞아 불륜을 저지른 충격적인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이혼 변호사 양나래는 "이혼 사유 1위는 불륜"이라며 결혼식장에서 눈 맞은 불륜남녀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신부 A씨는 결혼 전 제일 친한 친구한테 배우자를 소개해주지 못했다. 이 절친이 코로나19 때문에 해외에서 못 들어왔기 때문이다.
절친은 결혼식 당일 '가방순이' 역할을 맡아 A씨의 손발이 돼줬다. 문제는 이날 절친이 A씨의 신랑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한 것. 절친은 "너는 정신없으니까 내가 네 남편한테 전달할게"라며 A씨를 챙겨주는 척한 뒤, 신랑에게 접근해 적극적으로 연락하기 시작했다.
나아가 신랑 역시 절친을 끊어내야 했음에도, 절친에게 이성적인 매력을 느껴 결국 두 사람은 불륜 사이로 발전했다. 심지어 결혼 후 집들이 때 두 사람은 미리 만나 차 안에서 불륜 행각까지 벌였다.
이후 신부는 차에 긁힌 자국이 있어 범인을 찾으려 블랙박스(운행기록장치)를 확인했다가 두 사람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 블랙박스에는 이상한 소리가 나온 뒤 신랑과 절친이 차 앞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사연에 정형돈은 "'가방순이'는 진짜 믿을 수 있는 제일 친한 친구한테 부탁하는 건데"라며 절친의 배신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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