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LFP 배터리 본격 생산, 실적 반영 전망"

최두선 2023. 7. 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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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세미의 리튬·인산·철(LFP) 생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3일 알에프세미는 관계사 산시란완진평 생산법인이 당사 공급을 위한 LFP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알에프세미의 최대주주로 올라온 진평전자와 LFP 배터리 판권 양도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최소 5000만셀에서 최대 1억셀을 공급하기로 했다.

알에프세미는 지난달 진평전자의 LFP 배터리 판권을 이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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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세미 CI

[파이낸셜뉴스] 알에프세미의 리튬·인산·철(LFP) 생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3일 알에프세미는 관계사 산시란완진평 생산법인이 당사 공급을 위한 LFP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산시란완진평은 고배율 특성을 갖춘 원통형 32700규격 LFP 배터리 제조기업이다. 지난 4월 알에프세미의 최대주주로 올라온 진평전자와 LFP 배터리 판권 양도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최소 5000만셀에서 최대 1억셀을 공급하기로 했다. 알에프세미는 지난달 진평전자의 LFP 배터리 판권을 이전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양산 준비를 위해 박광희 알에프세미 사장이 중국 공장을 방문하고 시설 검수 및 성능 확인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1994년 세방전지에 입사해 2015년 대표이사까지 역임한 배터리 전문가다.

산시란완진평의 LFP 배터리는 반재용 진평전자 대표를 필두로 김재석 개발 이사 등의 한국 기술진이 개발부터 양산까지 담당했다. 현재 알에프세미를 통해 국내외 잠재적 수요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실제 배터리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국내 배터리 패키징 공장 신설도 계획 중으로, 내부적으로 실적 퀀텀 점프를 전망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신기술 개발과 뛰어난 성능의 LFP 출시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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