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철강-조선' 핵심산업 기술보호 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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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와 국내 주요기업들이 핵심 기간산업인 자동차·철강·조선 3개 분야 합동 기술보호 협의회가 출범했다.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현대차ㆍ포스코ㆍ삼성중공업 등 국가핵심기술 보유기업 소속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보호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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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가정보원,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와 국내 주요기업들이 핵심 기간산업인 자동차·철강·조선 3개 분야 합동 기술보호 협의회가 출범했다.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현대차ㆍ포스코ㆍ삼성중공업 등 국가핵심기술 보유기업 소속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보호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철강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주관한 이날 발족식에서는 클라우드 등 변화하는 기술보호 환경과 제조산업 고유 보안업무 특성이 반영된 산업기술 보호업무 증진 방안이 논의됐다.
관련업계에서는 이번 협의회의 출범으로 기간산업의 목소리가 반영된 차별화된 보안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철 자동차연구원 부원장은 "이번 협의회는 산업 연계성이 큰 자동차-조선-철강 산업이 기술보호를 위해 머리를 맞댄 최초 사례"라면서 "제조업 특성에 맞는 기술보호대책을 마련하는데 있어 큰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협의회는 정부, 연구원, 협회, 기업 등 기간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들이 참석하였으며, 국가핵심기술 수출 승인 절차 등 기업에 필요한 수출 보안 지침을 제작해 오는 11월 관련 업계에 배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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