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비상문 좌석, 경찰·소방관 등 우선 배정
최지숙 2023. 7. 13. 13:26
국민의힘과 정부는 항공기 비상문에 인접한 좌석을 소방관과 경찰, 항공사 승무원 등에게 우선 배정하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13일) 국회에서 '항공기 비상문 안전강화 대책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이달 말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비상문 개방 레버가 가까운 좌석들에 대해선 우선 배정으로 판매되지 않으면 '공석'으로 운항한다는 방침입니다.
당정은 또 비행 중 비상문 열림 방지기능 개선안을 협의하고, 탑승객 대상 항공보안 교육 등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항공기 #비상문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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