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식당에 두고 갔다가…축구감독 '충격 영상' 딱 걸렸다

노정동 2023. 7. 13. 1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한 축구감독이 식당에 휴대전화를 두고 나왔다가 미성년자 성폭행 영상을 소지하고 있는 것이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다.

1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테네시주 프랭클린 경찰은 최근 축구감독인 카밀로 우르타도 캄포스(63)를 아동강간 및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체포했다.

캄포스의 혐의는 한 식당 직원들이 그의 휴대전화에서 수상한 영상을 발견하면서 수면 위로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성년자 성폭행 영상 가득
카밀로 우르타도 캄포스. CNN 화면 캡쳐.


미국의 한 축구감독이 식당에 휴대전화를 두고 나왔다가 미성년자 성폭행 영상을 소지하고 있는 것이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다.

1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테네시주 프랭클린 경찰은 최근 축구감독인 카밀로 우르타도 캄포스(63)를 아동강간 및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체포했다.

캄포스의 혐의는 한 식당 직원들이 그의 휴대전화에서 수상한 영상을 발견하면서 수면 위로 올랐다. 당시 식당 직원들은 캄포스가 놓고 간 휴대전화를 돌려주기 위해 휴대전화 속 연락처를 찾다가 성폭행 영상을 발견했다.

경찰이 캄포스의 휴대전화를 조사한 결과 피해 아동은 약 10명으로 추정됐다. 피해 아동들은 9~17세 정도의 남자아이로, 현재 피해 아동 중 3명의 신원이 확인된 상태다.

경찰은 캄포스가 해당 지역에서 20년 이상 거주하며 축구팀 모집 등으로 아이들의 신뢰를 얻은 뒤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