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제2회 US어댑티브 오픈서 아쉬운 준우승..타이틀 방어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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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US어댑티브 오픈에 출전한 이승민(26)이 아쉽게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이승민은 7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파72)에서 열린 US어댑티브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이에 최종합계 1언더파 25타를 기록한 이승민은 지적 장애 부문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신경마비를 딛고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한 킵 포퍼트(잉글랜드)에 1타 뒤져 우승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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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제2회 US어댑티브 오픈에 출전한 이승민(26)이 아쉽게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이승민은 7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파72)에서 열린 US어댑티브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이에 최종합계 1언더파 25타를 기록한 이승민은 지적 장애 부문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신경마비를 딛고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한 킵 포퍼트(잉글랜드)에 1타 뒤져 우승을 놓쳤다.
이 대회는 지적 장애, 신경 마비 등 8개 부문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출전해 남녀별로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 1명이 우승을 차지한다. 올해 남자부에는 75명이 출전했다.
지난해 열린 초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승민은 이번 대회에서도 첫날 4타를 줄이며 타이틀 방어 전망을 밝혔지만 대회 2라운드와 3라운드에 각각 1타와 2타를 잃으며 1타 차로 대회 2연패는 이루지 못했다.
아쉽게 우승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이승민은 이 대회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꾸준히 기량을 갈고 닦았다. 덕분에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이승민이 한 시즌 2회 이상 컷통과를 한 것은 올 시즌이 최초다. 특히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공동 37위에 올라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이승민은 올 시즌 코리안투어 하반기 대회에 리랭킹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다. 그는 "자력으로 코리안투어에 나서 기쁘다"며 "톱10에 입상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승민의 도전은 계속된다.
(사진=이승민/USGA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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