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 차]KG모빌리티 '토레스' 유럽 상륙

김지웅 2023. 7. 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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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토레스'가 유럽 시장으로 진출했다.

KG모빌리티는 11일과 13일(현지 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유럽 지역 토레스 론칭행사를 개최했다.

곽 회장은 폴란드 경제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럽은 전동화의 선두시장으로 KG 모빌리티의 비전 실현에 부합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11월 칠레에서 토레스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 이래 수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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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토레스' 유럽 론칭 행사를 열었다.

KG모빌리티 '토레스'가 유럽 시장으로 진출했다.

KG모빌리티는 11일과 13일(현지 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유럽 지역 토레스 론칭행사를 개최했다. 곽재선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리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미디어를 상대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KG 모빌리티 유럽·러시아사업부 황기영 상무와 유럽 22개국 대리점 사장 및 판매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

곽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KG 모빌리티와 함께해 준 것에 감사 드린다. KG 모빌리티로 새롭게 출발하며 흑자 전환과 함께 상반기 유럽시장 판매도 5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시장에서 상품성이 입증된 토레스 론칭을 시작으로 새로운 기회 그리고 성과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만큼 대리점 여러분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폴란드 경제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럽은 전동화의 선두시장으로 KG 모빌리티의 비전 실현에 부합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모델에 추가해 토레스 출시로 SUV 라인업이 더욱 견고해졌을 뿐만 아니라 올해 말 토레스 EVX 도 출시 예정인 만큼 현지 대리점들과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국내 출시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KG모빌리티의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고 기록(1만2000대 돌파)과 단일 모델 역대 월 최대 판매 기록(6595대) 등을 세웠다. 지난 6월까지 내수 누적 판매는 5만대에 육박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11월 칠레에서 토레스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 이래 수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유럽에서도 토레스 판매를 본격화한다.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은 물론 대리점의 플리트(Fleet) 마케팅 활동 역시 적극 지원한다.

발칸반도 등 신흥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 방안 모색과 함께 하반기부터는 토레스 EVX를 출시해 한국 시장의 토레스 열풍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G모빌리티가 '토레스' 유럽 론칭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토레스 론칭 및 시승과 함께 지난 5월과 6월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해 국내 출시한 렉스턴 뉴 아레나,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도 함께 선보였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 반영은 물론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이드 스텝과 루프캐리어 등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품목도 함께 전시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KG모빌리티는 현지 관계자에게 새로운 CI와 기업 비전은 물론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수출 전략을 공유했다. 각 부문별 우수 대리점 활동 발표 등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토레스 시승을 마친 현지 대리점 관계자들은 정통 SUV 스타일의 강한 외관 디자인은 물론 뛰어난 주행성능과 승차감 등에서 긍정 반응을 보였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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