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인상 이달에 끝" 기대감…일제히 상승 [Asia오전]

윤세미 기자 2023. 7. 13. 1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9% 뛴 3만2357.04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 상승을 기록하면서, 날뛰던 물가가 마침내 잡히고 있다는 안도감을 불어넣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FPBBNews=뉴스1

1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9% 뛴 3만2357.04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 상승을 기록하면서, 날뛰던 물가가 마침내 잡히고 있다는 안도감을 불어넣었다. 시장에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7월 금리 인상을 마지막으로 통화 긴축을 종료할 것이라는 기대가 번지고 있다. BNP파리바의 앤드류 슈나이더 이코노미스트는 "올 하반기에는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이 낮게 유지되는 상태) 흐름이 더 강화될 것"이라며 이달 금리 인상이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마지막 인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화권도 일제히 랠리다. 현지시간 오전 11시40분 기준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86% 오른 3223.49, 홍콩 항셍지수는 2.59% 상승한 1만9349.07을 각각 가리키고 있다. 대만 자취안지수도 같은 시간 1.46% 오르는 중이다. 중국이 12일 총리 주재로 자국내 대표적 인터넷 플랫폼 기업 관계자들과 좌담회를 가지며 격려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이 경제 회생을 위해 기술기업 단속에서 장려 정책으로 옮겨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심을 뒷받침하고 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