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우 동생' 고지원, 코스레코드 앞세운 첫날 8언더파 선두 [KLPGA]

백승철 기자 2023. 7. 13. 12: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02년생인 언니 고지우는 KLPGA 정규투어 데뷔 2년차인 올해 첫 승을 신고했다.

2004년생인 동생 고지원은 올 시즌 데뷔한 신인이다.

고지원은 이번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8번 컷 통과했고, 5월 E1채리티 오픈 11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상금순위 80위와 신인상 포인트 8위를 달리는 고지원의 직전 대회까지 시즌 평균 퍼팅은 87위(30.84개)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대회에 출전한 고지원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자매 골퍼'로 이목을 집중시킨 고지우(20)와 고지원(19).



 



2002년생인 언니 고지우는 KLPGA 정규투어 데뷔 2년차인 올해 첫 승을 신고했다. 이달 초 끝난 맥콜·모나 용평오픈을 제패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고, 현재 시즌 상금 13위, 대상 포인트 14위에 올라 있다.



 



2004년생인 동생 고지원은 올 시즌 데뷔한 신인이다. 



13일 제주도 제주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6,470야드)에서 개막한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신들린 퍼팅감을 앞세운 고지원이 보기 없이 8개 버디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이날 고지원이 작성한 '64타'는 종전 기록을 3타나 줄인 새로운 코스레코드다.



예전에 제주 컨트리클럽이었던 이곳에서 1992년 박민애(53)가 제4회 한국서산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 때 기록한 67타(5언더파)가 과거 기록이었다.



 



고지원은 1라운드 3번홀(파4)에서 6.6m 버디 퍼트를 떨궈 첫 버디를 낚았고, 4번홀(파5)에선 6.3m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상승세를 탄 고지원은 6번홀(파5)에서 11m 가까운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9번홀(파3)에서도 6.8m 중거리 버디를 집어넣어 전반에 4타를 줄였다.



 



12번홀(파3) 6.1m 남짓한 버디를 추가한 고지원은 14번(파4)과 1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그리고 마지막 홀(파4)에서 3.3m 버디 퍼트로 홀아웃하며 클럽하우스 선두로 마쳤다.



 



고지원은 이번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8번 컷 통과했고, 5월 E1채리티 오픈 11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상금순위 80위와 신인상 포인트 8위를 달리는 고지원의 직전 대회까지 시즌 평균 퍼팅은 87위(30.84개)였다. 



그러나 이날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5개로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아울러 1라운드 이득 타수(SG): 퍼팅에서 7.37을 기록할 정도로 그린 플레이에서 많은 타수를 줄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