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이었다”..‘나는솔로’ 15기 현숙, 영식에 선 넘은 무례함→결국 사과[Oh!쎈 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싫으면 싫다고 부담스럽다고 얘기해야 하는 게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인데 '나는 솔로' 15기 현숙은 '예의'가 아닌 '무례'한 태도로 영식을 대했다.
그런데 숙소로 돌아온 현숙은 다른 사람들에게 "영식님이 나에 대해서 아는 게 하나도 없다. 내가 자기소개 하는 걸 하나도 기억을 못했다. 다른 분들 특징을 얘기했다. 그래서 다 틀린 거다. 기억하고 있는 것도 없고"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서정 기자] 싫으면 싫다고 부담스럽다고 얘기해야 하는 게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인데 ‘나는 솔로’ 15기 현숙은 ‘예의’가 아닌 ‘무례’한 태도로 영식을 대했다. 상식적이지 않은 현숙의 언행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결국 현숙은 사과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PLUS,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둔 ‘솔로나라 15번지’ 러브라인 판도가 공개됐다.
영식은 현숙에게 호감을 내비쳤던 상황. 이에 대해 현숙은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나한테 호감이 있는지 잘 몰랐다. 그런데 이제 방금 얘기를 하더라. 나한테 관심이 있다고. 현재로서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앞서 영식은 자개소개에서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고 했고 지난달 28일 방송에서는 ‘솔로나라 15번지’에서 주일을 맞자 새벽 일찍 일어나 근처 교회를 다녀오는 모습이 보여졌다. 당시 방송에서 영식은 교회에서 졸지 않으려고 전날 빨리 취침했는데 이를 안 영숙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결혼해서 자신이 아파서 교회를 갔다올지 등을 궁금해 했고 영식을 불러 얘기를 들었다.
영숙은 다양한 질문을 던졌는데 영식은 어떤 일이 있어도 교회는 간다는 입장이었다. 이를 들은 옥순은 영식을 향한 호감을 접었다. 그리고 영식은 현숙이 종교에 열려 있다며 현숙에게 직진했다.
이에 반해 현숙은 영식에게 마음이 없는 듯 했다. 하지만 아무리 상대방에게 호감이 없더라도, 아니 싫더라도 태도가 선을 넘었다. 현숙과 영식이 데이트를 갔는데 현숙은 단답형으로 대답했고 영식은 당황했다. 현숙은 인터뷰에서 그동안 대화가 없어서 다른 사람과 똑같이 대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숙소로 돌아온 현숙은 다른 사람들에게 “영식님이 나에 대해서 아는 게 하나도 없다. 내가 자기소개 하는 걸 하나도 기억을 못했다. 다른 분들 특징을 얘기했다. 그래서 다 틀린 거다. 기억하고 있는 것도 없고”라고 말했다.
이후 현숙이 오이 샌드위치를 만들겠다고 했고 영자가 현숙을 도와 오이를 다듬었다. 그 순간 영식이 주방으로 왔고, 영자가 눈치껏 영식에게 오이를 같이 다듬자고 말했다. 이를 들은 현숙은 “나 안할래”라며 불쾌한 표정을 드러내며 주방을 나섰다. 당황한 영식은 “왜 화났대?”라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아무리 영식이 싫다고 한들 적어도 사람에 대한 예의는 갖춰야 하는 것인데 현숙은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영식에게 무례하게 굴었다. 이에 영상을 보던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도 당황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
영철은 현숙이 거실로 오자 “샌드위치 만든다더니 왜 여기 있는 거야?”라고 물었다. 그런데 현숙은 “두 분이 하신다고 그래서”라고 답했다.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 때문에 가버리는 상황이니까 기분이 굉장히 안 좋아지더라”라고 털어놓았다.
방송 후 현숙을 향해 비판이 쏟아졌고 결국 현숙은 "네 다 제 잘못"이라며 "영식님께 너무너무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이 제가 너무 최악이었다. 보시는 분들도 많이 불편하셨을 텐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더불어 “내가 봐도 내가 너무 심각하다. 영식님께 너무 너무 죄송하다. 무례함과 예의의 선을 많이 넘었다. 보기 힘들 정도로 심한 것 같다. 다 내 잘못이다. 부족하고 못난 모습 반성한다. 보기 불편하셨을 분들께도 너무 너무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현숙의 태도 논란이 불거졌지만 ‘나는 솔로’ 15기에서는 결혼 커플이 탄생했다. 최종선택에서 어떤 커플이 탄생하고 누가 결혼에 골인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나는 솔로’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