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 하정우 연출작 'OB', 김의성→강말금 뭉친다(종합)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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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감독으로서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게 된 새 영화 'OB'에 김의성, 강말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전격 캐스팅됐다.
하정우가 연출하는 신작 'OB'(감독 하정우, 제작 워크하우스컴퍼니·필름모멘텀)는 비즈니스와 거리가 먼 연구원 창욱이 국가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펼치는 로비 골프 난장 소동극을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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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하정우가 감독으로서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게 된 새 영화 ‘OB’에 김의성, 강말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전격 캐스팅됐다. 이들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가 쏠린다.
13일 OSEN 취재 결과 김의성은 최근 ‘OB’의 완성된 시나리오를 전달받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전날(12일) 강말금의 캐스팅 소식 역시 본지 보도를 통해 전해졌던 바. 두 사람 모두 자신만의 개성을 기반으로 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어서 ‘연기 구멍’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정우가 연출하는 신작 ‘OB’(감독 하정우, 제작 워크하우스컴퍼니·필름모멘텀)는 비즈니스와 거리가 먼 연구원 창욱이 국가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펼치는 로비 골프 난장 소동극을 표방한다.
그가 주연배우로서 출연하는 데다 연출, 제작까지 작품 전체에 관여한다는 전언. 앞서 하정우는 영화 ‘롤러코스터’(2013)와 ‘허삼관’(2015)으로 자신만의 연출관을 보여줬던 바. 8년 만에 신작을 촬영하게 된다는 소식에 영화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의성은 하정우와 최동훈 감독의 ‘암살’(2015), ‘1987’(감독 장준환·2017) 등의 영화에서 연기 호흡을 맞춰왔다. 두 사람은 ‘1987’ 이후 6년 만에 재회해 또 한번 앙상블을 이루게 됐다.
김의성은 카메라 안에서나 밖에서나 선후배, 스태프를 아우르는 참어른이기에 ‘OB’도 훈훈한 현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2020)를 통해 29회 부일영화상, 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41회 청룡영화상 등에서 신인 여자연기상을 휩쓸었던 강말금과 하정우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정씨 역을 맡아 호연한 그녀가 ‘OB’에서는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OB’는 프리 프로덕션 단계를 마치고 연내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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