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우크라에 장기 군사 지원…젤렌스키 "의미 있는 승리"

곽상은 기자 2023. 7. 1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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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은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을 위해 장기적으로 군사와 경제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러시아의 침략이 계속되는 한 지원은 계속될 겁니다. 그것이 G7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안보 보장의 개념입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G7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기까지 안보 보장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의미 있는 안보 승리를 가지고 고국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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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7은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을 위해 장기적으로 군사와 경제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의미 있는 안보상의 승리라며 환영했습니다.

파리에서 곽상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한자리에서 모인 주요 7개국 정상은 공동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할 때까지 우크라이나 편에 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자간 프레임워크 안에서 양자 안보 약속을 구축하기 위한 협상을 우크라이나와 즉각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고 장래에 러시아의 침공을 저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군대를 보장하겠다"며 육상, 항공, 해상 전 영역에서 현대적인 군사 장비 제공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G7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적 안보지원 패키지엔 다른 국가들도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러시아의 침략이 계속되는 한 지원은 계속될 겁니다. 그것이 G7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안보 보장의 개념입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G7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기까지 안보 보장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의미 있는 안보 승리를 가지고 고국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환영했습니다.

다만 G7의 안보 보장은 군사협력기구인 나토 가입을 대신하는 건 아니며, 나토 가입 때까지 과도기적인 성격을 지닌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준희)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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