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김채원 “난 프로 안읽씹러, 답장 대충 보내기 싫다”

[뉴스엔 서승아 기자]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이 평소 연락을 안읽씹하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7월 11일 르세라핌 유튜브 채널에는 멤버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토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멤버들은 상대방의 읽씹과 안읽씹 중 어떤 게 더 기분이 나쁜가에 대해 얘기했다. 허윤진과 사쿠라는 안읽씹, 김채원과 카즈하는 읽씹이 더 기분 나쁘다고 말했다.

김채원은 “저는 사실 안읽씹을 자주 하는 편이다. 안읽씹하는 사람들의 대표자로 말씀드리자면 안읽씹하는 이유가 정신없을 때 답장을 대충 보내기 싫어서다. 나중에 여유 있을 때 정성 들여서 답장을 하고 싶어서 시간이 여유로울 때까지 미루다가 잊어버린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허윤진은 안읽씹러 김채원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허윤진은 “제가 예전에 채원에게 1대1 카톡을 보냈는데 1이 계속 떠 있는 와중에 단체 카톡에서는 계속 말을 했다”라며 “그래도 이해심을 갖고 기다렸지만 1이 사라지지 않았다. 제가 다시 연락할 때까지 1은 제자리에 있었다”라고 폭로했다.

김채원은 “그니까 나중에 답장해야겠다 생각하고 잊어버린 거다”라며 “특히 안읽은 채팅창이 너무 밑으로 내려가면 지금 와서 보내기 좀 그렇다고 생각해서 못 보내는 것도 있다”라고 해명했다.

이처럼 토론을 이어가던 르세라핌 멤버들은 이들은 결국 메시지를 자주 확인하고 서로 연락을 잘 주고받자는 결론을 내렸다.

영상 말미에서 홍은채는 “우리가 활동이 끝나면 콘서트도 하게 되고 투어도 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르세라핌’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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