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잔류·PSG 이적 관심없는 케인…"무조건 뮌헨으로 가고 싶다"

맹봉주 기자 2023. 7. 13. 1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리 케인의 뜻은 확고하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 가고 싶어 한다. 토트넘 잔류나 PSG(파리생제르맹) 이적이 아닌 뮌헨행을 최우선 순위로 뒀다"고 알렸다.

뮌헨이나 PSG 이적, 또는 토트넘과 재계약이다.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하는 토트넘이나, 리오넬 메시가 나가고 킬리안 음바페까지 이적이 유력해 전력이 약해진 PSG보다 뮌헨을 높게 치는 이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해리 케인은 무관에 지쳤다. 우승 가능성을 1순위로 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해리 케인의 뜻은 확고하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 가고 싶어 한다. 토트넘 잔류나 PSG(파리생제르맹) 이적이 아닌 뮌헨행을 최우선 순위로 뒀다"고 알렸다.

현재 케인에게 놓인 선택지는 3개다. 뮌헨이나 PSG 이적, 또는 토트넘과 재계약이다.

이중 케인이 뮌헨을 택한 건 역시 우승 가능성이 제일 높기 때문이다. 뮌헨은 최근 11시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를 제패했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이면서도 프로 데뷔 후 우승이 한 번도 없는 케인이다. 뮌헨에 간다면 커리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다.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확률도 높다.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하는 토트넘이나, 리오넬 메시가 나가고 킬리안 음바페까지 이적이 유력해 전력이 약해진 PSG보다 뮌헨을 높게 치는 이유다.

▲ 뮌헨은 수정된 케인 영입 제안서를 토트넘에게 곧 내밀 계획이다.

케인은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과 집에서 만나며 이적에 공감대를 이뤘다. 사실상 개인 합의를 마쳤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주급을 약속한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은 거절했다.

이제 선택은 오히려 토트넘이 해야 할 차례다. 1년 후 케인은 FA(자유계약선수)가 된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을 팔 생각이 없다. 굳이 내보내야 한다면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60억 원) 이상을 원한다.

뮌헨이든, PSG든 그 어느 팀도 레비 회장의 요구를 들어줄 팀은 없다. 위험을 감수하고 케인과 다음 시즌 동행하느냐, 최대한 1억 파운드에 가까운 돈을 받고 넘기느냐 정해야 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