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라치오 특급 MF' 사비치, 사우디 알힐랄 입단…이적료 565억+연봉 28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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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전성기를 누리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영입했다.
알 힐랄은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밀린코비치-사비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는 라치오에서만 341경기 69골 59도움을 올린 밀린코비치-사비치에게 연봉 10배 인상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알 힐랄에서 수령할 연봉은 2,000만 유로(약 28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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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전성기를 누리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영입했다.
알 힐랄은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밀린코비치-사비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65억 원)에 달한다.
1995년생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유럽에서 더 발돋움해야 하는 나이다. 라치오에서 뛰며 충분히 유럽 빅클럽에서 뛸 수 있을 만한 능력을 보여줬다. 2~3년 전 토트넘 홋스퍼가 강력하게 원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주요 구단도 밀린코비치-사비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앞으로도 충분히 긴 전성기를 보낼 시점이다. 지난 시즌 라치오에서도 9골 8도움을 기록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꼽힐 만했다. 여전히 유럽에서 뛸 수 있는 실력에도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선택은 사우디아라비아였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는 라치오에서만 341경기 69골 59도움을 올린 밀린코비치-사비치에게 연봉 10배 인상을 약속했다. 어지간한 제안으로는 중동으로 발길을 돌리기 쉽지 않은 걸 알기에 엄청난 당근을 보장했다. 이에 따라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알 힐랄에서 수령할 연봉은 2,000만 유로(약 28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중동행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돈 유혹이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 그동안 베테랑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곳이라던 이미지가 밀린코비치-사비치와 앞서 이적한 후벵 네베스 등 한창 때 선수들이 향하면서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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