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카톡 단골’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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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이 카카오톡 등을 통해 '온라인 단골'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경기 성남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카카오·카카오임팩트와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촉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카카오임팩트는 전통시장의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을 활성화한다.
중기부와 카카오는 업무협의체도 구성해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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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앞장서기로
전통시장이 카카오톡 등을 통해 ‘온라인 단골’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경기 성남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카카오·카카오임팩트와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촉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대희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카카오 부사장 겸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장과 상인회장 20명가량이 참석했다.
2018년 설립된 카카오임팩트는 정보기술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재단법인이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카카오임팩트는 전통시장의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을 활성화한다. 또한 자체 서비스·자원을 기반으로 전통시장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카카오는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카카오톡 채널로 온라인에서 단골을 만들고 그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카카오임팩트는 상인들이 단골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홍보 물품을 제공하고 ‘디지털 튜터(Digital Tutor)’도 현장에 파견한다.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상인들을 돕기 위해서다.
중기부와 카카오는 업무협의체도 구성해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한다.
이대희 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통시장이 디지털 전환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대기업·전통시장과 하나가 돼 협력과 공존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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